저는 30대이고 부모님 얘기 입니다. 어릴때부터 아빠는 변변한 직업이랄 게 없이(중간중간 다니긴 했으나 백수였던 시절도 많음) 외가쪽 도움을 받거나, 엄마가 일 다녀서 저희를 키웠습니다.아빠가 저희 클 때까지 해 준 건 그때 당시 6천만원 정도의 전세집 뿐이었습니다.그리고 언니가 성인 되서 바로 돈을 좀 잘 벌었는데,언니가 돈을 번 후 언니돈으로 차량 구매(명의는 아빠 명의로 하였으나 언니돈으로 구매)생활비도 언니카드로 생활하였고, 집도 구매했습니다. 물론 언니돈/언니 명의로 구매했습니다.그리고나서 문제는...아파트 한채를 더 샀는데, 세금 등의 문제로 엄마 명의로 구매하였습니다.그러나 모든 돈은 언니돈으로 하였고 대출금도 언니 이름으로 대출받아서 완납하였습니다.언니가 돈 벌기 시작한 이후 그러니까..성인 되자마자 아빠는 본인 이제 회사 안 다니고 싶다며 개소리를 하였고(이미 그때도 몇년 놀다가 일 하기 시작한거였음)실제로 지금 제가 30대 중반인데 약 16년동안 제대로 된 회사 다닌 적이 없습니다.그때당시로는 젊은 나이인데도 경비 위주로 하였고 그마저도 싸우고 나오기 일쑤였습니다.그때 번 푼돈도 맨날 화투치고 놀아서 모아두지 않아서 지금도 돈이 없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매번 싸우고 잘려서 실업급여만 제가 알기로 3차례 이상 수령 하였고 제대로 돈을 집에 가져다 준 적이 없습니다.언니 덕분에 편하게 먹고 산 사람입니다.근데 여기에 바람까지 폈다고 하네요.엄마가 이혼하자고 하니 2억을 요구하고, 엄마가 니가 뭘 했는데 2억을 주냐 했더니 그럼 법대로 가자고 법대로 하면 반반 줘야 한다 라고 오히려 큰 소리 치고있습니다.이대로 가면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거 같은데 재산분할 때문에 이혼도 쉽지 않은 상황 입니다.언니 돈으로 구매해서 명의만 엄마로 되어있는데도 저런 해준 것 없는 무늬만 아빠인 사람에게 절반이나 떼어줘야 하나요?언니가 피땀눈물 흘려 번 돈을 절반이나 저새끼한테 줘야하나요?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으로 지식iN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송상원 변호사입니다.

이혼하면 재산분할에 대해 양 당사자가 합의를 시도해보고 합의가 안되면 소송을 해야 합니다

어머니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됩니다

다만 기여도에 따라 재산을 분할하게 되므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여도를 따져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기여한 것이 적다면 분할할 재산도 적을 것입니다

더 궁금한 부분이 있어 추가 질문을 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